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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

시간이 지나면 누래지고 늘어나는 런닝을 깨끗하게 만드는 비법

by 카라멜땅콩 2017. 8. 23.

[생활꿀팁]

냄새나고 누래진 런닝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카라멜땅콩입니다.

다시 더워지는 여름이네요

여름이면 누구나 땀을 많이 흘리는데요



항상 깨끗하게 주고 싶은 

저에 마음과 다르게 신랑 런닝들이

 몇번 입고 나면 빨아도 누렇고 냄새가 나더군요

자주 사서 교체해주는 것도 좋지만

 자주 버리는 것도 너무 아깝고 해서 

방법을 찾아서 해보았는데 너무 좋아서 글을 씁니다.



집에 런닝들을

 다 꺼냈습니다.

교체한지 별로 안된것 같은데

 왜이리 구질해 보이는지...

정말 불량주부같은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색도 누래지지만

 왜이리 쭉쭉 늘어나는지요

몇번 입고 나면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세탁을 해도

 세탁을 안한 느낌의 냄새..ㅠㅠ



계란껍질을 이용해서

 빨면 좋은데 계란파동으로 

저희집에 계란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과탄산소다를 준비했습니다.



과탄산소다

는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물이 필요해요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희석해요



런닝들을 넣

고 담가 두어요

전 한시간정도 담가 두었어요




땀으로 흡수된

 지저분함을 다 제거 하고 싶어서요

새것처럼 하얗게 바라는건 너무 욕심일것 같아

 조금은 깨끗해지길 바라며 기다렸답니다.



한시간뒤 그대로

 삶은 통에 넣고 푹푹 삶았어요



삶아져서 불을 끄고 보니

 노란물들이..ㅠㅠ



고무장갑을 끼고

 노란물이 하얗게 바뀔때까지

 잘 빨아 주었답니다.

그리고 세탁기에 넣고

 세탁세제를 넣고 세탁해주세요




세탁기에서 나온 런닝..

아까 그 런닝이 맞는지요..ㅎㅎ

새것처럼 하얗지는 않지만

 설것이 하고 나면 뽀득뽀득 감촉 좋은

 느낌이 런닝에서 느껴지네요

쭉 늘어진 느낌이 사라지고 

좀 탄탄해졌다고 해야 하나요?



옷걸이에

 걸어서 널었어요

너무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자주 바꾸어 주는 것도 좋겠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서 이렇게 

세탁을 해주어도 좋을것 같아요

우선 런닝에서 나는 땀냄새들이

 사라지고 깨끗해지고 뽀득뽀득한

 느낌의 런닝이 되었어요

제가 하고 나서도 뿌듯해서 

한참을 보았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TIP

과탄산소다에 담굴때는 4시간을 넘기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4시간이 넘으면 찌든때들이 다시 섬유에 스며들수가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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