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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람되고도 힘든 부모의 길

by 카라멜땅콩 2017. 4. 1.

부모가 되는길은...



안녕하세요? 카라멜땅콩입니다.

비가 내려서 

모든 미세먼지를 쓸고 갔으면 좋겠네요

4월의 시작과 함께 

전 부모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저도 부모가 되었고..부모가 있고..

아직은 조금씩 배워가는 부모이지만 

저도 부모가 되어있네요


 


부모가 되는 길은

 정말 어려운 길인것 같습니다.

부모가 되어서 우리 아이에게 

상황에 맞게 이야기 하고 말을 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고

 말을 해야 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정말 더 케어하기도 힘이 든것 같아요


우리때도 그랬을까? 싶기도 하는데 

시대에 따라 부모들은 다 힘든시기를 거쳐가며 

부모가 되는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보면서

 "우리때는 이렇지 않았는데.."하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부모님들에게 물어보면 

너희들도 그랬다는 이야기를 하신것 보면 

우리가 알지 못한 여러 일들을 부모가 되면 감당하고 

함께 견디어야 하는것 같아요

우리는 부모로서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거리를 안고 살고 있는것 같아요

수월하게 부모가 되는것 아닌것 같아요


아이들 임신해서

 10개월은 품안에 데리고 있는것만 해도

 너무 신기하고 힘든길 아닙니까?

고생해서 나온 아이는 

정말 예쁘기도 하지만 고생 시작인것 같아요.


설잠자며

 아이를 키워가고 

먹이고 입힐려고 이리저리 뛰고 벌고

 힘든시간들을 보내면서 아이의 웃는 모습 하나에 

힘듬을 잊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하지만 성장하면서

 스스로 큰것처럼 대들고 

사춘기를 지나가면 정말 마음이 찢어지고

 아프면서도 부모이기에 사랑하기에 매를 들고

 어루 만지고 싸우고..ㅎㅎ


애들 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것 같아요

특히 힘들고 지치고 

우리가 퇴근하고 지쳐 있을때 

인내심이라는 것을 잃게 되면 제대로 되는 일들이 

없는 것 같아 아이들과의 언쟁과 불안도 더 넘치는것 같아요

이럴때일수록 정말 마음을 잘 잡아야 하는데...


저도 퇴근하고 

너무 지쳐서 그냥 넘어가도 될만한 

아이의 행동이 무척이나 날카롭게 다가오더군요

그런가운데

 나의 인내심을 잃게 되면

 큰소리가 나고 싸우게 되고 결국 잔소리로

 하루가 마무리 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잠든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힘듬과 미안함에 눈물을 훔칠때가 많았던것 같아요

사랑의 귀한 선물을 받았는데 

전 그 선물이 가끔 버겁고 힘들어서 

밀어낼때가 있는것 같아요

아마도 전 완벽한 부모가 되고 싶었던것 같아요


부모인 나도

 완전한 어른이 아니고

 나도 이제 부모가 되어가는중 배워가는 어른인데

 완벽해지고 싶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 세상에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는것 같아요

그 누구도 완벽한 부모가 될수는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고 

배워가게 되고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여러가지 갈등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것 같아요

부모가 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완벽한 어른의 모습으로 아이에게만 보여주는게 

훌륭한 부모가 되는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 앞에서 저도 실수 할수 있는 부모이고 힘들수도 있는 부모이고 ...

전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게 정말 훌륭한 부모의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아이들도

 어른들도 미디어에 넘 깊숙히

 빠져 있어서 정말 대화하는 가정이 보기 힘든것 같아요

외식하고 나가도 주변에 보면 대화보다는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가정들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시간에는

 미디어에서 벗어나 함께 호흡하고

 눈 마주치고 대화하며 웃고 이야기 하는게

 정말 행복한 가정이고 아이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훌륭한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 행동 하나하나에 원인이 있을겁니다.

아이들이 행동 하나하나의 문제에 부모인 우리가 원인이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기보다는 전 아이들과 함께 공감할수 있고 비밀을 나눌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나를 부모로 만들어주신 우리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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