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가르쳐준 간단하면서 식당 맛 나는 깍두기 담그는 방법

친정엄마가 가르쳐준 간단하면서 

식당 맛 나는 깍두기 담그는 방법

안녕하세요? 카라멜땅콩입니다.

김치중에 무김치를 좋아하는 저는

 마트에 지나가다가 싱싱한 무를 보고

 충동적으로 담그고 싶더군요.ㅎㅎ

김치 담그는 것을 제일 두려워 하는 저는

 친정엄마가 잠깐 집에 방문할때 

친정엄마 찬스를 쓰기로 했답니다.ㅋㅋ

친정엄마가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해서 함께 뚝딱 만들어 보았어요

깍두기 재료준비

무우4개, 생강1개, 

뉴수가조금,새우젓3컵,쪽파200g

양파2개

우선 무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살짝 벗겨주세요

자녀가 너무 어리지 않다면 너무 

작게 썰지 말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씹히는 맛이 있어야 맛이 있죠..ㅎㅎ

맛있는 깍두기를 담을려면 

설탕과 소금이 1:1이여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친정엄마는 설탕을 넣으면 

조금 텁텁하다고 뉴수가를

 살짝 넣으라고 하시더군요

굵은소금 한컵을 넣어주시고 

뉴수가 1스푼을 넣었어요

무가 절여지는 동안 

밀가루 풀을 만들어 식혀주어야 해요

밀가루 종이컵으로 한컵을 준비했어요

물을 두컵정도 넣고

 계속 저어주며 끓여주었답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식혀주세요

밀가루 풀이 식히는

 동안 야채들을 썰어주세요

양파두개를 채썰어주시고

 쪽파를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고 생강을 다져주세요

밀가루풀이 적당히 식으면

 만들어둔 양념을 넣어서 섞어주세요

양념준비

고춧가루3,까나리앳젓1/2,새우젓3

매실청1,다진마늘1/2

(계량종이컵)

무는 30분정도 절였어요

절인무를 한번 씻어서 물을

 따라버리고 쪽파와 양파를 넣어주세요

준비한 양념은

 넣어주면서 버무려주세요

각 가정에 기호에 따라 양념을 넣어주세요

버무렸더니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

하루정도 숙성해서

 김치냉장고에 넣는게 좋다고 하네요

살짝 맛을 

보았더니 맛이 있네요

내일이 기대가 되네요.ㅎㅎ

하루 숙성하고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밥을 먹을때 꺼내보았답니다.

국물이 많이 생겼더군요

전 양념 너무 많은 깍두기 안 좋아하고

 식당에서 설렁탕 먹을때 나오는

 깍두기 맛을 좋아하거든요

식당은 살짝 단 맛이 많이 나는데

 전 김치 단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뉴수가 살짝 넣은게 좋은것 같아요

아삭하고 깔끔하고 맛이 있네요

김치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고 떨어지면 혼자서 담아볼려고요..ㅎㅎ

* 참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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